파라마운트사의 로고이자, 2016년 최초 등정 150주년을 맞이한 마터호른(Matterhorn)이 있는 체르마트(Zermatt)는 스위스인들은 물론 전 세계의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최상의 정통 알파인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휘발유 차량의 마을 진입을 통제하고, 전기 자가용만 운영하며, 각종 친환경 수상으로 찬란한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등, 청정 알프스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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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0일, 융프라우에서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펼쳐졌다. 이것은 바로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 고속곤돌라 개통이다. 이 고속곤돌라는 그린델발트 터미널(943m)과 아이 거글레처(2,350m)를 잇는 6.9km의 케이블웨이cableway다. 아이거 익스프레스는 융프라우철도Jungfraubahn가 무려 5,300억 원을 투입해 2년여 준비 끝에
코르빌리아(Corviglia), 코르바취(Corvatsch)와 디아볼레짜(Diavolezza)는 스키어들을 유혹하는 전형적인 스키장으로 총 70대의 스키 리프트 시설이 고도 1,900m에서 3,400m까지 패셔너블한 스키어들에게 편의를 공급하고 있을 것이다. 스위스 최대의 스노우스포츠 파크로,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선사하는 산장 식당과 스키 산장, 스노우 바 등에서 편하게
쉴트호른 정상에서 뮈렌(Mürren)까지 이어지는 스키장은 융프라우(Jungfrau) 지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스키 지역으로 손꼽힌다. 곳곳에는 깎아지른 경사면이 도사리고 있으며, 길게 펼쳐진 다운힐은 스키의 맛을 더욱 고조시킨다. 케이블카와 T 바를 비롯한 현대적이고 편리한 스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낭만적이면서도 웅장한 알프스 파노라마가 곳곳에 펼쳐져 있을 것입니다.
쥐라산맥 기슭이 스위스 시계 사업 중추로 떠오른 건 그럴 때다. 스위스 북서부의 이 산지는 프랑스와 국경지대로 지역민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가톨릭 신자. 분업화로 본궤도에 오른 시계 사업은 길드와 제네바 상인, 산간마을 제작소의 합작으로 나날이 발전했고 1887년 ‘제네바 실’(Geneva Seal·제네바 인증)까지 만들어냈다. 이건 ‘제네바 시계’라는 품질보증마크. ‘제네바시계=세계
식당을 겸한 마운틴오피스텔이 있고, 2인실부터 가족방(6인실), 단체방(6~8인실), 도미토리(40인실)까지 다체로운 숙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숙박 가격도 54CHF(약 2만8,000원)에서 171CHF(약 29만 원) 다양하며,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이하게 300개 좌석이 마련된 숙소 앞 테라스에서 병풍처럼 펼쳐지는 아이거·묀히·융프라우 연봉과 그린델발트 빙하를 바라보며
순간 제네바 시계의 핵심은 ‘정확성’이 아니었다. ‘심미성’이었다. 고객 자체가 시계를 보석으로 간주하고 유행에 민감한 부유층이어서다. 정확함에선 영국 것도 나무랄 데 없었다. 디자인은 형편없었지만. 그런데 점차 경쟁국도 제네바 추세에 편승하였다. 명품 시계 제작이다. 그러나 개척자 프리미엄은 늘 크다. 길드의 조직적 생산체계에 힘입어 가내수공업 모습로 발전한 제네바를 이길
열쇠는 종교개혁이다. 장 칼뱅(1509∼1564)의 효과가 지대했었다. 칼뱅은 프랑스 신학자. 신성로마제국과 프랑스 간 전쟁을 피해 제네바를 찾았다가 지역민의 요청으로 종교개혁을 이끌게 됐다. 그가 남긴 유산은 크다. 가난한 이를 끔찍이 위했던 터라 복지제도가 확충됐다. 또한 청빈은 미덕으로 여겨졌고, 사치 향락은 죄악시됐다. 그 바람에 제네바에서 성업했던 보석가공업은 큰
융프라우 철도와 곤돌라를 타고 오를 수 있어, 체력이 약한 사람도 편안히 오를 수 있는 경치 맛집이다.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25분이면 닿는다. 피르스트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가 있어 기념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바흐알프제호수Bachalpsee(2,267m)를 다녀오는 6시간 이내의 짧은 트레킹은 융프라우를 찾는 관광객에게 공식처럼 통용될 정도로 저명하다. 바흐알프제호수에서